요니리뷰

부산 기장 오션뷰 어느 멋진 날, 전복밥 그리고 전복새우장덮밥

YONII 2021. 9. 29. 11:49

부산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점심을 먹고 오기로 했는데 남편이 기장에 예쁜 집(?)에 가보자고 해서 가보게 되었어요. 그 예쁜 집은 바다 뷰를 가지고 있는 어느 멋진 날! 이곳은 전복과 새우를 이용한 가정식을 판매하는 곳이었어요. 이름부터가 뭔가 설렘 설렘이 느껴지는 거 같아 잔뜩 기대가 되더라고요^^

 

 

 

 

 

 

 

전복이 몸에 좋은 건 말모말모죠~! 모든 메뉴를 전복내장 밥으로 밥을 짓는다니.. 뭔가 밥에 진심이 느껴지는 어느 멋진 날! 저는 개인적으로 밥순이라 밥 맛있는 곳 정말 애정 하거든요ㅋㅋㅋ

 

 

 

 

 

 

부산 아미동에서 출발해서 기장까지는 40-5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남편이 테이 블링이라는 어플로 미리 줄 서기를 할 수 있다고 해서 근처에 도착했을때 어플로 미리 줄서기를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테이블링 | 맛집 도착 전 앱으로 미리 줄서기

테이블링이 맛집 줄 대신 서 드립니다.

www.tabling.co.kr

 

 

 

 

저희 앞에 3팀이 대기 중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고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요.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바다 뷰란!!! 와 이 맛에 여기 오는구나 싶더라고요~

 

 

 

 

 

운 좋게 저희는 바닷가가 바로 보이는 창 측에 안내를 받았어요.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던 날이라.. 사진이 조금 아쉽지만... 이렇게 밥 먹으며 바다를 볼 수 있다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메뉴는 트러플 전복죽, 전복밥, 전복 새우장 덮밥 3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저희는 전복밥 하나랑 전복 새우장 덮밥을 하나씩 시켰어요. 전복죽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전복 버터구이도 살짝 궁금하긴 했는데.. 다 먹지 못할 거 같아 패스했어요.

 

 

 

 

 

밑반찬을 생각보다 많이 주셔서 놀랬어요. 그런데 샐러드는.. 양상추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보여서 좀 아쉬웠어요..조금만 싱싱했으면 좋았을 텐데...ㅠㅠ

 

 

 

 

 

 

드디어 음식 도착! 이렇게 음식이 나오는 순간이 제일 설레는 요즘이에요ㅋㅋㅋ(먹는 것에 진심인 편ㅋㅋㅋㅋ)

어쩜 이렇게 알록달록 이쁜지.. 인증숏도 남겨보았습니다. 로제크림이 함께 들어간 전복밥은 평소에 볼 수 없던 독특한 밥이라 너무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로제크림이 전복밥이랑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었어요..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별로였어요ㅠㅠ 크림소스 없이 그냥 먹는 전복밥이.. 훠얼씬 맛있었다는 개인적인 생각.. 전복 새우장 덮밥은 늘 먹어보던 맛.. 그러나 둘 다 밥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밥맛은 인정!!

 

 

 

 

맛있는 밥 먹으며 바다 뷰도 보고... 예쁘게 사진도 찍었으니 너무 만족한 하루였어요. 저희는 1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도착했었는데도 웨이팅이 조금 있더라고요. (사람도 계속 들어왔었음) 미리 도착해서 웨이팅을 하시거나, 어플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밥 먹고 가게 옆을 지나 바다로 잠깐 산책도 하였는데.. 생각보다 바닷바람이 엄청 세서ㅋㅋㅋㅋ 5분도 안 걷고 돌아왔네요ㅋㅋㅋㅋㅋ다음에 다시 갈게 바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