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니리뷰

제주동쪽 감성숙소 빌롱스테이(Belong stay)

YONII 2021. 9. 26. 10:09

지난 6월 제주여행 당시에 묵었던 숙소를 소개해볼까 해요. 매번 갑작스럽게 여행을 가는 편이라 늘 숙소가 고민이었는데 아주 많은 써치(?) 후에 발견했던 빌롱 스테이는 가격과 위치, 감성 감성 한 인테리어까지 한 번에 눈을 사로잡아 예약하게 되었어요. 빌롱 스테이는 제주 동쪽, 계좌에 위치해 있어요.

 

 

 

 

 

간판이나 위치표시가 없어 처음에는 도로에서 조금 헤매었는데.. 주소를 보고 정확히 찾으니 블루커피 건물 2층이 숙소였어요. 이런 곳에 숙소가 어딨지? 하는 곳에 위치해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발견해서 찾을 수 있었어요. 같은 건물이 2개가 나란히 있으니 어떤 건물인지 확인하고 들어가시면 될 거 같아요.

 

 

 

 

방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이 뷰!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갬성갬 성함이란! 어쩜 이렇게 잘 꾸몄을까 하고 남편이랑 감탄을 연발했던 기억나요. 

 

 

 

 

 

간단한 조리기구들과 토스트기까지 챙겨놓으신 섬세함에 또 한 번 감동. 냉장고, 전자레인지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

 

 

 

 

 

화장실도 블랙&화이트 톤으로 잘 꾸며져 있었어요. 남편이 화장실 하수구 냄새가 난다는 후기가 제일 신경 쓰였다는데.. 저희가 묵었던 룸은 다행히 냄새는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더 만족!

 

 

 

 

 

그리고.. 대망의 침실! 두둥:) 침대를 이렇게 놓아도 예쁠 수 있구나.. 베이지 톤의 침구 색상도 너무 따쓰해보이는 게 숙소 들어오니까 나가기가 싫더라고요?ㅎㅎ 사장님의 감각과 센스 정말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빔 프로젝터인 거 같아요. 넷플릭스도 공짜로 시청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너무 좋았는데.. 생각보다 숙소에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다 즐기지 못해 아쉬웠어요. 침대 옆 벽면이 화면이라 조금 불편한 느낌은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니 감성적인 느낌은 최고네요!

 

 

 

 

 

저녁엔 근처 김녕에서 포장해온 회와 초밥을 먹었는데.. 저녁 먹으며 티브이 보기기에도 너무 좋았던 곳. 딱 하루였지만.. 이런 곳에서 묵을 수 있었다는 게 참 기분 좋았던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감성적이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한 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