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니리뷰

호캉스 여름휴가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디럭스킹 숙박 후기

YONII 2021. 9. 7. 10:20

여름휴가를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남편이랑 3박 4일로 제주를 다녀오게 되었어요. 지난 6월에는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관에 숙박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랜딩관에 2박을 묵기로 했어요. 사실상 이번 여행도 독채 펜션이나 풀빌라를 원했지만 가격도 가격이었고 숙박할 방도 없었기에 신화월드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메리어트관과 랜딩관이 얼마나 다른 지도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호캉스 부부여행,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 숙박후기

제주 신화월드는 총 4개의 호텔 및 리조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넓다는 거 알면서도 알아보지 않고 신나게 출발을 했더니.. 신화월드 도착해서 메리어트관 찾느라 한참을 헤매고야 말았네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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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도착한 날부터 날씨가 무척 좋았어요. 집에서는 가을이 올듯말듯한 선선한 날씨였는데.. 8월 마지막 날의 제주는 역시나 뜨거운 여름이더라고요. 신화월드 처음 왔을 땐 주차하는데도 어버버 했었는데.. 한번 와봤다고 빠르게 주차하고 랜딩관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ㅎㅎ

 

 

 

 

랜딩관은 메리어트관이랑 다르게 한적한 느낌이 들었어요. 메리어트관은 모실 수영장 때문인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아 북적북적 거리는 느낌이었는데 랜딩관은 차분하고 조용하더라고요. 로비에 손님이 많지 않아 빠르게 체크인을 하고 방배정을 받을 수 있었어요.

 

 

 

 

룸은 2층으로 안내받았는데 엘리베이터와 먼곳, 가까운 곳 중 원하는 곳을 물어보셔서 가까운 쪽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엘리베이터 바로 앞의 룸을 주셨던ㅋㅋㅋㅋㅋㅋㅋㅋ 방에 들어오자마자 시끄러울까 봐 아차 싶었어요ㅠㅠ 근데 뭐 바꾸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쓰기로 했는데.. 다행히 2박을 묵는 동안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음.. 2층으로 배정받았는데 층수는 조금 아쉽더라구요. 역시 호텔룸은 높아야 하는가 봅니다. 다음부터는 높은 층수로 배정해달라고 해야겠어요. 

 

 

 

 

메리어트관은 창문 쪽에 옷장이 있는 반면, 랜딩관은 화장실 옆면 벽 부분에 옷장이 있더라고요. 사실 저희 부부는 이쪽이 더 편하고 좋았던 거 같아요. 확실히 룸 사이즈는 메리어트관에 비해 작은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전혀 불편함은 없었어요. 다리미, 샤워가운, 옷걸이, 다리미는 동일하게 있었지만 가운은 재질이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냉장고에 생수도 두병이 준비 되어 있었고요. 메리어트관은 숙박 시 식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는데 랜딩관은 생수 두병뿐이라는 점........ 남편은 이게 좀 아쉽다고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욕실도 사이즈가 달랐어요. 메리어트관은 비데가 있는 반면 랜딩관은 비데가 없었고, 메리어트관에 있던 욕조도 랜딩관에는 없었어요. 그래도 알뜰하게 있을 건 다 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어메니티도 메리어트관이랑은 좀 달라요. 그래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었고요. 바디워시가 없고 샴푸가 2개라 로비에 말씀드렸더니 나중에 바디워시를 2개나 가져다주셨던ㅋㅋㅋ

 

 

 

 

체크인을 했으니 저녁 먹으러 나갑니다ㅋㅋㅋㅋ 여행 오면 왜 그렇게 배가 고픈걸까요ㅋㅋㅋㅋ 밥 먹으러 가면서 엘베에서 거셀 도 찍어보았네요. 

 

 

 

 

맛있는 고기 먹고 룸으로 돌아가면서 한 바퀴 산책을 했었는데.. 이렇게 밤 뷰도 멋진 신화월드였습니다. 숙박뿐 아니라 편의점, 식당도 다양해서 멀리 가지 않고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거 같아요.

 

 

 

 

 

참, 랜딩관 로비에서 유자타르트 하나 사봤는데.. 아니 글쎄 이게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하나만 산거 후회했어요ㅋㅋㅋ랜딩관 가시면 꼭 드셔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