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니리뷰

몸보신이 필요할땐 밀양 일품어탕, 어탕국수와 도리뱅뱅

YONII 2021. 9. 4. 10:36

개인적으로 저는 해장국, 어탕, 장어 등.. 으른 입맛의 음식들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시어머니, 시아버지와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들렀던 일품 어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위치는 밀양시네마 건물 1층에 있고요. 저녁시간 시작 전 5시 30분쯤 방문했던 터라 손님들이 있지는 않았어요.

 

 

 

 

들어서자마자 어탕국수가 보이면서 깔끔한 홀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메뉴는 대부분 어탕인데.. 수제비, 칼국수, 만두국, 칼제비... 중에 선택할 수 있었어요. 아! 고디탕도 있었는데.. 고디탕은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일품 어탕 메뉴

어탕 수제비 8,000원
어탕 칼국수 8,000원
어탕 만두국 8,000원
어탕 칼제비 9,000원
맑은 어탕 8,000원
어탕밥 8,000원
고디탕 8,000

도리뱅뱅 15,000원
닭발볶음 15,000원
왕만두 5,000원

 

 

 

 

 

먹음직스러운 밑반찬들이 다 맛있더라고요. 짜지도 않고 깔끔한 맛. 특히 아삭 거리는 고추가 최고였어요! 밑반찬은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셨어요.

 

 

 

 

크흐! 드디어 어탕국수 영접! 맛도 좋았고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이런 음식 좋아하지 않는 저희 남편도 잘 먹었다는 후문ㅋㅋㅋ 어탕국수를 주문해놓고 도리뱅뱅이 뭔지 몰라 물었더니 시아버지께서 도리뱅뱅도 주문해주셨어요. 얼떨결에 도리뱅뱅도 먹어보게 되었다는ㅋㅋㅋㅋ

 

 

 

 

생각보다 바삭하고 전혀 비린 맛이 없더라고요! 와~ 이거 생각보다 맛있네~를 연발하고 온 거 같아요ㅋㅋㅋ도리뱅뱅이라는 말이 너무 귀엽다 생각했는데 음식 보자마자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싶었네요ㅋㅋㅋ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은데.. 이번엔 고디탕을 먹어보러 들려봐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저녁 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