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롯
'모자람 없이 온전하다'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00 / 월요일 11:30 - 14:00
* No breaktime 화요일 휴무
*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 인스타 @orot_boo
제주여행 마지마날 점심으로 픽한 곳은 바로 오롯. 제주공항 근처여서 밥을 먹고 공항에 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들리게 되었어요. 네비에 주소를 찍고 거의 도착했는데 아무리 봐도 오롯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너무너무너무 쉽사리 지나칠 수 있는 간판이라.. 이 앞을 두 번이나 지나쳤는데도 간판을 보지 못했어요ㅋㅋㅋ 심지어 길가에 딱 있는데.. 뒤쪽 골목에서 한참을 찾았다는 슬픈 이야기..... 어쨌든 돌고 돌아 주차까지 완벽하게 하고 오롯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막 점심시간이 시작된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았고 저희는 대기 접수 후 한 10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가득찼는데도 손님이 계속 오는 곳ㅋㅋㅋ 저희는 창가 쪽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그래서 저 안 깊숙이까지 둘러 보지 못했다는 점이 참 아쉬워요ㅠㅠ
전복 게우 비빔밥+꼬막 간장 비빔밥+가지만두튀김
제주 성게알 비빔밥을 먹을까 했지만, 공항 가는 길에 한 곳에 더 들러 2끼를 먹을 예정이어서...아쉽지만 성게알 비빔밥은 포기하고 전복 게우 비빔밥과 꼬막 간장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밑반찬이 나왔고 제육과 상추쌈까지 챙겨 주시더라고요. 심지어 이 반찬들과 제육은 부족하면 더 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깜짝 놀랐어요. 반찬이 이렇게 많은데.. 심지어 비빔밥인데도 이런 많은 반찬을 주시다니요ㅠㅠ 아낌없이 퍼주시는 느낌..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가지 만두튀김
밥이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가지 만두튀김. 가지를 만두로 만들 생각을 했다는 것도 놀라운데.. 치즈까지 들어있어........!
심지어 가지 맛이 많이 안 나서 놀랬네요.. 겉바속촉에.. 기름도 깨끗이 사용하시는 느낌이었어요.
꼬박 간장 비빔밥
꼬막에 향긋한 달래 간장까지.. 고소한 참기름 향까지 너무 군침 돌게 하는 비주얼이었어요. 간도 딱 맞고 생각보다 밥의 양도 많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전복 게우 비빔밥
게우는 전복 내장을 뜻하는 말이라고 해요. 전복 내장이 들어갔음에도 비린맛이 없었고 엄청 고소했어요. 거기다 전복이 많아서 씹는 식감도 좋았고 계란 프라이까지 올려 주셔서 더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긴 한데.. 밥이 양도 많았고 밑반찬들도 푸짐해서 좋았어요. 부족하면 더 주신다고 하셨는데.. 비빔밥이라 반찬은 많이 먹진 않았던 것 같아요. 상추쌈에 제육까지 먹느라 2끼 먹는 거 실패하고 바로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는 스토리ㅋㅋ 푸짐한 오롯!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더 들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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