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니리뷰

거제 가볼만한곳, 디저트 맛집 외도 널서리

YONII 2021. 7. 5. 07:51

1박 2일의 짧은 거제여행이지만, 좋은 곳을 노칠순 없겠죠? 이번 여행에 묵었던 자킨토스펜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요즘 많이들 가신다는 핫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저희도 한번 다녀와봤어요.  자킨토스펜션 숙소에 대한 정보는 이전 포스팅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1박2일 거제여행, 자킨토스 스파펜션에서 호캉스 바캉스!

제주도 갔다 온 지 열흘만에 저희 부부는 또 짐을 싸서 떠나게 됩니다ㅋㅋㅋ 더운 여름철에는 여행을 많이 안 다니고 집순이 집돌이를 하는 편이라.. 더워지기 전에 제주도, 거제도 여행으로 여

yonioni.tistory.com

 

 

 

 

 

 

거제 외도 널서리

 

 

 

 

 

거제 외도 널서리 카페는 구조라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카페 가는 길에 구조라 해수욕장도 잠시 들렀다가 갈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외도 널서리 주차장을 네비에 주소 찍어서 가시면 근처에 무인 주차장으로 안내받으실 수 있는데요~ 이곳에 주차를 하시고 골목으로 걸어가셔야 하기 때문에 꼭 주차장으로 가야 하니 카페주소 말고 주차장 주소로 꼭 검색해서 가시길 추천드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커다랗게 외도 널서리 가는 길이라는 안내와 화살표를 따라 골목으로 가시면 됩니다. 조금만 걸으면 금방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정말 생각보다 카페 같지 않은 모습에 여기가 카페가 맞나?라고 순간 착각할 정도였어요ㅋㅋㅋ 근데 안내문을 보니 카페가 맞았습니다ㅎㅎㅎ 평일이라 한산한 느낌이었는데 주말에는 굉장히 사람이 많다고 해요.

 

 

 

 

 

요기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가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라고 하길래 걸어가는 모습을 남편이 찍어 줬는데.. 음.. 역광인 걸까?ㅋㅋㅋㅋ다른 분들은 여기서 굉장히 이쁘게 잘 찍으셨던데 저는 너무 빨리 걸어갔나 봐요ㅋㅋㅋ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드디어 카페 입구를 보실 수 있어요.. 양쪽으로 다 이 카페인 거 같은데..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거 같더라고요.

 

 

 

 

 

이 카페는 신기하게도 숲 속 같기도 하고 정원 같기도 한 느낌이었어요. 초록 초록한 식물들이 실내에도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욱 싱그럽게 느껴지더라고요. 아, 굿즈도 판매 중이라 구경하기 참 좋았어요.

 

 

 

 

 

남편이 여긴 디저트를 꼭 먹어봐야 하는 곳이라 해서 별다른 기대를 안 했는데 들어서자마자 굉장히 다양한 디저트들이 눈을 사로잡더라고요. 진짜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ㅋㅋㅋㅋ 몽돌 레인보우 하나만 결정했다는 슬픈 이야기 ㅋㅋㅋㅋ 먹어보진 못했지만 다른 것들도 참 맛있어 보였어요! 

 

주문 메뉴
널서리커피 8,000
구조라에이드 8,500
몽돌레인보우 10,000

 

 

거제 외도 널서리 디저트

 

 

 

 

음료를 기다리며 둘러본 카페 내부는 초록 초록하니 꼭 수목원 같기도 했어요. 싱그러움이 가득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쉬었다 가기 너무 좋은 곳인 거 같아요. 평일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이곳저곳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음료를 들고 밖으로 나가봤는데요 - 뷰가 상당히 멋진 카페였어요. 바로 앞에 거제 바다가 있어서 속이 뻥 뚫린 느낌! 너무 좋다를 연발하며 바닷가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이날 많이 덥지도 않았고 선선한 바람도 불어서 더 좋았어요. 거제 바다를 보며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니 참 행복한 하루였어요.

 

 

외도널서리 카페 뷰

 

 

 

 

널서리 커피는 우유 맛난 크림이 가득한 커피예요. 남편이 널서리 커피, 저는 구조라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구조라 에이드는 선셋 느낌의 에이드인데요. 기본 유자 베이스에 라벤더향의 음료를 부어주면 구조라 비치의 선셋처럼 보라색의 에이드를 맛보실 수 있어요. 색감이 정말 너무 예뻐서 놀래고, 심지어 맛도 맛있어서 더 만족했던 구조라 에이드예요! 그리고 몽돌 레인보우 디저트도 맛보았는데.. 정말 디저트가 곱지 않나요? ㅎㅎㅎ

 

 

 

구조라 에이드

 

몽돌 레인보우 디저트

 

 

 

들어가는 입구와 다른 곳에 밖으로 나오는 길도 따로 있더라고요. 나가는 길에도 너무 이쁘게 꾸며놓으셔서 천천히 산책하듯이 나올 수 있었어요. 저희는 카페를 자주 가지 않는 편에다가.. 카페 가도 보통 30분 내외로 나오는 편인데.. 이곳은 바다를 보며 쉴 수 있어서인지 한참을 앉아있다가 나왔던 거 같아요. 생각보다 뷰도 너무 좋았고 내부, 외부가 너무 예뻐서 더 만족되었던 곳이네요. 다음번에 가면 다른 디저트도 맛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