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니리뷰

갤럭시 유저, 아이폰12 프로 입문하다

YONII 2021. 6. 4. 15:44

 

갤럭시만 사용한 지 어언 10년.. 아이폰은 예쁘지만 바꿀 생각은 1도 하지 못한 채 살아가던 온니 삼성인이었어요. 그런데 코인이며 주식이며 이것저것 해보기 시작하면서 보안상에 고민이 조금 되더라고요.(많이 하지는 않아요. 적당히..) 작은 돈이라도 내 돈은 내가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아주 급작스럽게 아이폰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불편한 거도 시간 지나면 괜찮을 거란 생각은 했었지만.. 기존에 내 사진, 전화번호 등등.. 이것들을 옮기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일이고 귀찮은 일이기도 했어요.

 

 

어쨌든 급작스럽게 바꾸게 되면서.. 아이폰에 첫 입문을 하게되었어요. 사실 보라 색상을 원했지만 미니 사이즈는 제 손에는 너무 작았던 터라.. 프로맥스를 하려니 펜이 없는데 화면만 큰 것도 싫어서 아이폰 프로로 결정하게 되었네요.(갤럭시 노트만 8년간 사용함) 다들 화이트? 예쁘다 하시던데 저는 그냥 골드로ㅋㅋㅋㅋ 나중에 새 폰 사면 이거 남편 줘야 하니까...(참으로 멀리도 보고 사는 인생이죠?ㅋㅋㅋ)

 

 

 

 

첫날은 손에 영 익지않아서 카톡 보내는 것도 힘들더니 이제 조금씩 적응은 되어가고 있나 봅니다. 사용방법도  갤럭시와는 너무 달라서 검색을 하며 하나씩 익혀나가고 있는 현실이네요. 안되는거 생각보다 많군요...그래도 디자인 이쁘니까.. 갬성 카메라니까.. 용서하겠다... 근데 어쩜 이어폰도..충전기도 없을 수가 있는거니?